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6년 한해 난시로 병원 치료를 받은 사람이 82만명에 달한다. 난시가 있으면 어지럽고 시야가 흐려 일상생활에 불편이 크다. 근시와 난시가 함께 있으면 눈의 피로와 충혈이 잦고, 사물이 이중으로 흐려 보이는 등 '안정피로' 증상까지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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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시로 인해 겪는 불편(복수응답)은 '미간 찌푸림' 58.4%(104명), '눈의 피로 가중' 53.9%(96명), '사물이 이중으로 보임' 41.6%(74명) 순으로 나타났다. 이외에 '야간 빛 번짐과 운전 불편' 29.2%(52명), '난시용 렌즈나 안경 가격 부담' 23.6%(42명)이 있었다. '두통' 21.3%(38명)과 '눈이 자주 충혈된다' 18.1%(32명)는 응답도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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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시는 눈에 들어온 빛이 각막과 수정체를 거쳐 굴절된 후 망막의 한 점에서 초점을 맺지 못하고 두 점 또는 그 이상의 초점을 맺는 굴절이상을 말한다. 상하좌우 모두 대칭을 이뤄야 할 각막이 찌그러져 빛의 초점이 맞지 않고 흐리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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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기 온누리스마일안과 원장(안과 전문의)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일정량의 난시를 보유하고 있으며 근시가 있는 경우 난시 유병률은 더 높아진다"며 "안경을 착용한 후에도 시야가 흐리고 사물이 이중으로 보이는 등 불편이 있으면 제대로 난시를 교정해야 어지럼증과 두통 등 안정피로를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부기 원장은 "안경과 렌즈, 시력교정 수술 등 난시를 교정할 수 있는 방법은 다양하다"며 "본인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 난시를 교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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