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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차규택(강석우 분)의 졸혼 선언으로 애가 타던 오복녀(송옥숙 분)는 며느리 변혜영(이유리 분)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이에 변혜영은 한 달간 실제 졸혼한 부부처럼 지내면서 역지사지의 마음을 깨닫게 만드는 방안을 제안한 것. 오복녀는 불안하지만 이내 며느리의 말을 따르기로 결심, 긴장감과 웃음이 뒤섞일 졸혼 예행연습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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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차규택은 얄밉도록 아내에게 무신경했던 터. 그런 그에게 날린 오복녀의 일침은 사이다 같은 시원함으로 보는 이들까지 통쾌하게 만들었다. 그런 가운데 차규택은 깁스의 불편함 속에서 끊임없는 실수를 연발하며 폭소를 유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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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강석우와 송옥숙은 감칠맛 나는 연기로 톰과제리 같은 부부 케미를 보여주고 있다. 두 사람의 베테랑 연기 내공은 능청스럽고 코믹한 캐릭터를 한층 돋보이게 만든다는 평. 또한 중년 부부 사이에서 나타나는 문제를 현실적으로 보여주며 공감을 사고 있는 이들이 앞으로 졸혼을 통해 그려갈 에피소드에도 기대치가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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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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