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신 김태동이 소속사와의 갈등과 관련해 심경을 전했다.
김태동은 28일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너무 사실과 다른 말들이 기사화되는 데서 다시 한 번 충격을 받고 도저히 잠을 이룰 수가 없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스케줄이 끝나고 한밤중에 매니저님은 저희 집과 거리가 먼 신사나 한강대교에 내려 주시고 저는 그 내린 장소에서 택시를 잡고 집까지 간 게 한두 번이 아니었다"며 "아버지께 모든 것을 이야기 드렸고, 그런 이유로 제가 힘들어하니까 아버지의 친한 지인 분의 도움을 받아 내용증명을 보낸 사실이 있다"고 밝혔다.
김태동은 "그 이후 이름만 들으면 다 아는 로펌 명의의 내용증명을 받게 되었고, 그 내용은 돌아오지 않으면 법적 책임을 묻겠다는 것이었지 어떤 대화나 타협의 내용은 없었다"는 소속사의 주장을 반박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문제가 어른들의 돈 때문이라면 그냥 대놓고 얼마를 달라고 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김태동은 "제가 좋아하는 춤과 노래를 하고 싶어서 이 길을 선택했습니다"라며 "처음에 제가 이쪽 길을 가려 했을 때 부모님은 허락 하시지 않았지만 제 고집과 하고 싶어하는 의지 때문에 결국은 허락하셨고 저는 제가 좋아하는 것만 할 수 있다면 라면을 먹고 살더라도 후회는 없습니다"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앞서 김태동은 JBJ 데뷔를 앞두고 돌연 잠적, 이후 소속사 더바이브엔터테인먼트에 내용증명을 발송했다.
소속사 측은 "회사에 섭섭했던 부분이 있었던 것 같다. 원만하게 잘 풀어서 이야기를 나누려고 하는 과정"이라고 밝혔다.
anjee85@sportschosun.com
이하 김태동 입장 전문
저는 저를 걱정하시는 팬들 그리고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안심을 시켜드리려고 오랜 고민 끝에 제 개인 계정에 사과문 겸 심경을 올렸습니다. 그런데 너무 사실과 다른 말들이 기사화되는 데서 다시 한 번 충격을 받고 도저히 잠을 이룰 수가 없습니다.
저는 스케줄이 끝나고 한밤중에 매니저님은 저희 집과 거리가 먼 신사나 한강대교에 내려주시고 저는 그 내린 장소에서 택시를 잡고 집까지 간게 한두 번이 아니었습니다. 그때 기분을 말로 표현하라면 진짜 표현할 말이 없습니다. 계속적으로 반복되는 스트레스 때문에 저는 결국 아버지께 모든 것을 이야기 드렸고.. 그러한 이유로 제가 힘들어하니까 아버님의 친한 지인분의 도움을 받아 내용증명을 보낸 사실이 있습니다.
그 이후 이름만 들으면 다 아는 로펌 명의에 내용증명을 받게 되었고 그 내용은 돌아오지 않으면 법적 책임을 묻겠다는 것이었지 어떠한 대화나 타협의 내용은 없었습니다.
저는 제가 좋아하는 춤과 노래를 하고 싶어서 이 길을 선택했습니다. 처음에 제가 이쪽 길을 가려 했을 때 부모님은 허락 하시지 않았지만 제 고집과 하고 싶어하는 의지 때문에 결국은 허락하셨고 저는 제가 좋아하는 것만 할 수 있다면 라면을 먹고 살더라도 후회는 없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 문제가 어른들의 돈 때문이라면 그냥 대놓고 얼마를 달라고 했으면 좋겠습니다. 보잘 것 없는 저를 응원해주시고 힘이 되어주시는 팬 여러분이 답답하고 힘드실까 봐 하는 마음에. 미안한 마음에 올린 글이 저를 더 아프게 할 줄은 몰랐고 저를 사랑해주시는 분들께 아픔을 줄지 몰랐습니다.
죄송합니다. 잠을 이룰 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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