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언니는 살아있다'의 손여은이 남편의 불륜 현장에서 오윤아를 목격하면서 두 사람의 정면 대결이 불가피하게 됐다.
시청률 상승 궤도를 걷고 있는 '언니는 살아있다'에서 오윤아와 손여은의 맞대결이 화제의 중심에 섰다. 그동안 남편 조환승(송종호 분)의 불륜녀가 누구인지 몰랐던 구세경(손여은 분)이 그토록 믿었던 김은향(오윤아 분)이 남편 불륜 상대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스토리가 급물살을 타고 있는 중.
지난주 구세경은 전혀 예상치도 않았던 비밀 친구 은향에 대한 배신감과 분노가 하늘을 찌를 듯했다. 남편을 빼앗긴 것은 물론 이계화(양정아 분)에게 받은 회사 지분을 은향의 이름으로 명의 변경을 해놓았던 세경은 속이 타들어갈 지경이었다. 반면, 은향은 굴러 들어온 공룡그룹 지분까지 확보, 세경을 겨냥할 결정적 무기를 갖게 된 셈이다.
이 상황까지 보면 두 여자의 대결에서 은향이 확실한 승기를 잡은 것 같지만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을 보면, 두 여자의 본격적인 정면 승부는 지금부터 시작인 듯하다. 공개된 사진 속 은향은 누군가로부터 찬물 세례를 받는 장면이 적나라하게 묘사되어 있다. 은향의 얼굴에 물잔의 찬물을 쏟아부은 자가 세경일지 아니면 또 다른 제 3의 인물일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대목이다.
세경의 경우, 역대급 악녀 세라박(김다솜 분)과 기싸움에서도 절대 밀리지 않는 강자의 면모를 보였던 바 남편까지 빼앗긴 여자의 분노가 어떤 식으로 표출될지는 미지수이다. 사랑과 복수 사이에서 갈등하던 은향 역시 과감하게 '복수'를 선택했기에 오랜 시간 준비했던 복수의 칼이 어떤 파급력을 미칠지 이번 주 두 여자의 정면 승부에 온갖 시선이 집중된다.
오윤아와 손여은의 밀고 당기는 맞대결을 볼 수 있는 '언니는 살아있다!'는 29일 토요일 밤 8시 45분 2회 연속 방송된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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