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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숙과 안내상은 이혼한 부부로 만난다. 이미숙이 연기할 유영미는 온정선(양세종)의 엄마로, 아들이 중학교 때 남편과 이혼했다. 자신이 아닌, 누군가의 무언가로 살아가고 싶은 영미는 이후 정선을 데리고 프랑스로 떠났고, 줄곧 누군가의 애인으로 살아왔다. 정선에게 엄마는 외면하고 싶은 존재. 요리했던 프랑스를 떠나 한국으로 온 이유이기도 하다. 정선을 찾아 한국으로 돌아온 영미는 아들에게 또 어떤 사고를 칠까. 반면 안내상은 가부장적이지만, 내면에는 나약함이 있는 영미의 전 남편 온해경을 연기한다. 영미의 일탈에 배신감을 느껴 이혼했고, 그때 아들이 엄마를 선택해 섭섭했다. 해경의 영향으로 정선은 지배를 당하는 것도, 지배를 하는 것도 싫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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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다른 수식어 없이 이름만으로도 모든 게 설명되는 이미숙과 안내상, 정애리와 선우재덕은 특히 이번 작품을 통해 상반되는 중년 부부의 모습을 선보인다. 이미숙과 안내상은 유약한 영미와 가부장적인 해경이 순탄치 않은 결혼 생활 끝에 갈라서고야 만 씁쓸한 현실로, 정애리와 선우재덕은 남들이 오해할 만큼 여전히 뜨겁게 사랑하고 그것만큼 자식에게 좋은 선물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랑꾼 부부의 일상으로 보는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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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온도'는 하명희 작가가 지난 2014년 출간한 첫 장편 소설 '착한 스프는 전화를 받지 않는다'를 직접 드라마로 각색한 작품으로, '대박'의 남건PD가 연출을, '해를 품은 달' '킬미힐미' '닥터스' '쌈, 마이웨이' 등 수많은 히트작을 선보인 드라마 명가 팬엔터테인먼트가 제작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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