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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채경은 별궁에 갇힌 그녀를 찾아온 이역(연우진 분)의 결심을 알아차리고 '저와 제 가족 모두를 안전하게 지켜주시면 자연히 믿고 지지하게 될 것'이라며 그를 안심시켰다. 그런 가운데 그녀를 찾아온 연산(이동건 분)은 함께 밤 사냥을 가자고 제안했다. 그가 궁을 나서면 이역의 계획이 수포로 돌아간다는 것을 깨달은 신채경은 기지를 발휘, 연산을 붙들고 시간을 벌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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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신채경은 이역에 대한 굳건한 마음을 보여 왔던 터. 그러나 그녀의 믿음은 부모의 죽음 앞에서 한 순간에 무너져 내렸다. 아버지와 어머니의 싸늘한 시신을 마주한 신채경은 주체할 수 없는 슬픔에 잠겨 오열했고 이는 역대급 폭풍 눈물 씬으로 등극, 또 한 번의 명장면을 탄생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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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스로 정신을 차린 그녀는 무언가 결심한 듯 이역을 찾아갔다. 슬픈 눈으로 그에게 안긴 신채경은 이역의 목덜미를 향해 단도를 가져다 대며 지금까지 자신의 선택에 대한 후회의 눈물을 흘렸다. 절정으로 치닫는 그녀의 비극적인 삶에 시청자들은 함께 마음아파 하고 있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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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단 2회만을 남겨둔 박민영이 또 어떤 연기로 깊은 여운을 남길지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는 KBS 2TV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는 매주 수, 목 밤 10시에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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