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세기의 커플' 송중기·송혜교가 '無협찬' 착한 결혼식을 준비중이다.
한국을 넘어 아시아까지 강력한 영향력을 과시하는 송송커플이 10월 31일 결혼을 발표하자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건 당연지사.
양 소속사에는 일찌감치 결혼식을 올릴 호텔부터 웨딩드레스, 의상, 럭셔리 예물, 신혼여행, 리조트 등 수많은 명품 업체와 웨딩 관련 업체들의 무료 협찬 제안이 쇄도하고 있는 중이다.
하지만 관계자에 따르면 양 측은 "감사하게도 많은 협찬과 제안이 쏟아지고 있지만, 현재 모두 정중히 거절하고 있다"며 착한 결혼식을 위한 자체 준비가 시작됐음을 전했다.
앞서 6일 송중기와 송혜교 소속사는 공동 보도자료를 통해 "송중기와 송혜교가 부부의 인연을 맺는다. 오는 2017년 10월 마지막 날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깜짝 발표한 바 있다. 당시 양 측은 "결혼은 개인뿐 아니라 가족과 가족의 만남이다보니 여러모로 조심스러운 상황이었다"면서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을 때까지 신중을 기할 수 밖에 없었고, 이제야 입장을 전해드리게 됐다"고 설명하면서 축복을 부탁했다.
이후 송중기는 "최근 저를 더 빛날 수 있게 해준 영광스러운 작품을 만났고 여러분께서 주신 과분한 사랑 덕분에 그 시간은 제게 너무나도 벅차고 행복한 경험이었다며 "그 행복했던 시간을 함께한 후 제겐 또 한명의 소중한 친구가 생겼고 서로의 진심을 확인하며 사랑하는 연인이 되었다"며 송혜교와의 결혼 사실을 팬들에게 직접 전했다. 이어 "2017년 새 해 시작과 함께 저희 두 사람은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 하기로 둘만의 약속을 했고, 앞으로도 이 마음 변치 않고 멋진 배우로서, 한 가정의 든든한 가장으로서 살아가겠다"고 공표했다. 송혜교 또한 "중기 씨와는 가치관과 생각들이 비슷하다 느꼈고 그 어떤 이야기를 나눠도 잘 통했다"며 "오랜 시간 동안 중기 씨가 제게 보여준 믿음과 신뢰는 미래를 함께 해도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저에 대한 진정한 마음이 느껴져서 고마웠고 저 또한 그에 대한 확신이 생겼다. 이제는 혼자가 아닌 둘이기에, 더욱 주위를 돌아보며 예쁘게 살겠다"고 팬들에 직접 알렸다.
지난해 KBS 2TV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통해 인연을 맺은 송중기와 송혜교는 극중 '송송커플'에서 현실 '송송부부'로 '인생 제 2막'을 준비중이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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