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을 쌓으면 더 좋아질 것이다."
이영민 안산 수석코치의 말이다.
안산은 30일 잠실주경기장에서 펼쳐진 서울 이랜드와의 2017년 KEB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원정경기에서 3대3 무승부를 기록했다. 안산은 전반에만 2골을 넣은 라울의 활약을 앞세워 2-0 리드를 잡았지만,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이날은 이흥실 감독이 자리를 비웠다. P급 지도자 라이선스 교육 때문이었다. 결국 이 감독을 대신해 이영민 수석코치가 벤치를 지켰다.
경기 뒤 이 수석코치는 "더운 날씨에 선수들이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따라갔다. 고맙다"며 "승리하지 못해서 아쉽기는 하다. 앞서 이랜드에 2패를 당했다. 상대가 잘하는 것을 못하기 위해 노력했다. 상대는 패스플레이가 좋기에 그것을 못하게 했다. 전반에는 잘 됐다. 그러나 우리가 실점을 쉽게 해서 흔들렸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팀이 신생팀이다 보니 수비에서 흔들리는 면이 있다. 이기는 과정에서 실점하는 경우가 있다. 더 좋아질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이날 2골을 몰아친 라울에 대해서는 "혼자만 할 수 있는 경기는 아니다. 선수들이 옆에서 많이 도와줘야 한다"고 말했다.
안산은 8월 5일 경남과 맞대결을 펼친다.
잠실=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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