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18세 이하(U-18) 팀이 4강에 올랐다.
포항 U-18 팀은 30일 오후 8시30분 포항 양덕2구장에서 열린 2017년 K리그 U-18 챔피언십 8강전에서 서울 U-18 팀을 2대0으로 꺾었다.
그야말로 '파죽지세'다. 포항은 조별리그를 3전 전승으로 통과해 16강에 올랐다. 16강전에선 전남 U-18 팀과의 '제철가 더비'에서 2대1로 승리했다. 이어 8강전서 서울 U-18 팀까지 누르고 4강에 올랐다. 이명주(서울) 김승대 손준호(이상 포항) 등을 배출한 '스타의 산실'다운 위용이다. 같은 시각 열린 성남 U-18 팀과 제주 U-18 팀 간 대결에선 성남 U-18 팀이 3대1로 쾌승을 거뒀다.
한편 인천 U-18 팀은 경남 U-18 팀을 승부차기 접전 끝에 따돌리고 4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인천 U-18 팀은 경남과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으나, 승부차기에서 6-5로 승리를 거뒀다. 수원 U-18 팀은 대전 U-18 팀을 4대0으로 완파했다.
프로축구연맹에서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야간에 진행되는 게 특징이다. 무더운 여름 날씨로부터 '한국 축구의 미래'인 유소년 선수들을 보호하기 위함이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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