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A 로체스터 레드윙스에서 뛰고 있는 박병호가 2경기 연속 홈런을 쏘아 올렸다.
박병호는 3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톨레도 피프드서드필드에서 열린 톨레도 머드헨스(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산하)와의 경기에서 4번-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시즌 타율은 2할6푼2리가 됐다. 로체스터는 톨레도를 2대0으로 꺾었다.
박병호는 2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앤서니 바스케스의 공을 받아쳐 중전 안타로 연결했다. 4경기 연속 안타였다. 2사 후 니코 구드럼의 좌전 안타로 2루까지 진루했지만, 후속타가 나오지 않았다. 4회에는 다시 첫 타자로 나와 포수 땅볼로 물러났다.
6회초에는 선두타자 바이런 벅스턴이 좌월 선제 솔로 홈런을 쳤다. 2사 후 세 번째 타석에 선 박병호는 우익수 뜬공에 그쳤다. 하지만 박병호는 9회초 선두타자로 타석에 섰고, 바뀐 투수 제프 페럴의 3구를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2경기 연속이자, 시즌 9호 홈런이었다. 로체스터는 벅스턴과 박병호의 솔로포를 묶어 2점 차로 승리했다.
박병호는 최근 타격감이 뜨겁다. 지난 28일 경기부터 4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 중이다. 2경기 연속 홈런과 함께 멀티 히트를 때려냈다. 최근 4경기만 보면, 타율 3할1푼6리(19타수 6안타)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 기간 동안 5타점을 쓸어 담았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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