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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10일 첫 방송을 시작한 '비밀의 숲'은 시작과 동시에 스토리 연출 연기의 3박자가 환상의 균형을 이루면서 단번에 시청자의 마음을 뺐었다. 아무리 시청률이 높고 인기가 많은 드라마라도 방송이 진행되면서 시청자의 기대를 실망시키거나 좋지 않는 반응을 낳는 회차가 있기 마련이지만, 하지만 '비밀의 숲'은 달랐다. 1회부터 종영까지 단 한 회도 시청자의 기대를 실망 시키 않는, 기복없는 드라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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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길호 PD의 세련되고 촘촘한 연출은 드라마가 아니라 영화를 보는 듯 느낌을 줬다. 특히 초반부터 펼쳐졌던 주인공 황시목(조승우) 검사가 실제로 범인이 된 듯 재현을 하며 사건을 재구성하는 장면은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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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연 배우들 뿐 아니라 이규형, 최재웅, 최병모, 윤세아, 이호재, 김우균, 서동원, 박성근, 김소라, 전배수, 박유나 등 조연 배우들까지 분량에 상관없이 모든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연기하며 '비밀의 숲'을 꽉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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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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