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품위있는 그녀'가 6주 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대박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JTBC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극본 백미경/연출 김윤철/제작 제이에스픽쳐스, 드라마하우스) 14회가 9.6%(닐슨코리아 유료가구 수도권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 분당 최고 시청률은 11.4%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에서 최고의 1분에 등극한 장면은 안태동(김용건 분)이 박복자(김선아 분)가 회사 주식을 사모펀드에 넘기고 연락 두절됐다는 소식을 듣고 충격에 빠져 쓰러진 순간이다. 순박한 간병인으로 집안에 들어와 자신을 지극정성으로 보살펴 준 박복자에게 순정을 바친 안태동이기에 그녀의 배신에 경악하지 않을 수 없었던 터.
앞서 안태동은 박복자에게 자신이 보유한 주식 일체를 모두 증여했다. 회사에 불어 닥친 갑작스러운 위기상황에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던 그녀를 자식들보다 철썩 같이 믿었기 때문. 두 며느리 박주미(서정연 분)와 우아진(김희선 분)을 비롯해 온 집안 식구들이 반대했던 결혼을 밀어붙인 자신의 선택이 잘못되었음을 이제야 깨달은 것.
이에 쇼크로 쓰러진 안태동이 정신을 차리고 기력을 회복할 수 있을지, 박복자에게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또한 박복자를 죽인 범인으로 의심되는 요주의 인물로 안태동이 떠오르고 있어 스토리가 더욱 흥미진진해지고 있다.
한편, '품위있는 그녀' 14회에선 우아진이 바람난 남편 안재석(정상훈 분)과의 재판에서 최종 이혼 판결을 받아 새로운 인생 제 2막을 시작하게 돼 안방극장이 환호했다. 또한 남편의 내연녀 윤성희(이태임 분)와 한집에서 동거한다는 소문에 항의가 빗발치자 부녀회장을 비롯한 아파트 실세들의 마음을 포섭, 안내방송으로 대대적인 사과를 전했다.
우아진과 안재석의 이혼 판결이 내려진 가운데 불륜 관계가 만천하에 알려진 윤성희가 이들과 한집 동거를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상황. 매회 눈 뗄 수 없는 스펙터클한 에피소드로 뜨거운 인기몰이 중인 JTBC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는 매주 금, 토 밤 11시에 방송된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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