돔 페리뇽(Dom Perignon)에서 로제 빈티지 2005를 출시한다.
돔 페리뇽 로제는 피노누아에 바치는 헌사이며 피노누아의 마법을 표현하는데 전력을 다한 와인이다. 까다롭고 변덕스러우며 생동감이 넘치는 피노누아는 언제나 주목의 대상이 되는 매혹적인 품종으로 와인 생산자는 물론 와인이라는 예술에 통달한 전문가 조차 평생에 걸쳐 풀어가야 할 만큼 어려운 숙제이자 도전과제이다. 손에 잡힐 듯 잡히지 않는 피노누아는 어려운 도전과제이기에 그만큼 최고의 결과물을 선사한다. 무수한 낮과 밤을 지나 훌륭하게 숙성된 피노누아 덕분에 그 어느 때보다 모순적이고 역설적인 특성을 가진 '로제 빈티지 2005'가 탄생하게 되었다.
이러한 모순은 로제의 전형적 특성이며, 동시에 돔 페리뇽 다운 면모기도 하다. 돔 페리뇽 로제는 예측하기 어렵고 지속적으로 변화하며, 샤르도네와 피노누아의 완벽한 균형만큼이나 피노누아 자체의 특성이 분명하게 나타난다. 바로 이러한 모순이 붉은 빛깔로 돔 페리뇽만의 개성을 강조하면서 효과적으로 표현해낸다. 조화롭고 환하게 빛나며 모두를 아우르는 돔 페리뇽의 존재감이 아름답게 돋보인다.
세상에 공개되기 전까지 10년 이상의 숙성을 거쳤음에도 불구하고, 돔 페리뇽 로제의 붉은색은 젊음과 성숙함, 표현과 절제 사이의 긴장 관계를 과감하게 표현했다. 피노누아의 본질을 놀랍도록 잘 살린 장기간의 셀러 숙성을 통해 돔 페리뇽 로제는 깨끗하고 활기가 넘치며 섬세한 피노누아의 특성을 분명하게 드러냈다. 마치 춤을 추듯 미각을 사로잡는 피노누아는 열정과 유쾌함을 갖춘 영적이고 예측 불가한 신비로운 존재로 이것이 바로 돔 페리뇽 로제에서 피노누아가 선사하는 황홀감이다. 돔 페리뇽 로제는 본능적이고 매혹적인 피노누아의 매력을 놀랍도록 과감하게 표현했다.
돔 페리뇽 로제 빈티지 2005는 50만원대로 전국 주요 호텔 및 백화점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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