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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는 올 시즌 좌투수 상대 팀 타율이 2할5푼3리로 가장 낮다. 이 부문 9위 삼성 라이온즈(0.262)와 약 1푼 정도의 차이. 좌투수 상대 출루율도 3할2푼1리로 역시 약했다. 그나마 왼손 투수를 상대로 46홈런을 기록하며, 1위에 올라있었다. 최근 경기만 봐도 좌투수에 약했다. 공교롭게도 리그 정상급 투수들을 연달아 만났다. 지난달 27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선 양현종(9이닝 1실점)에게 완투패를 당했다. 그리고 7월30일 인천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브룩스 레일리(7⅓이닝 2실점)를 쉽게 공략하지 못했다. 에이스 메릴 켈리를 내고도 2대3으로 패한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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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회초 2사 후에는 김동엽이 좌전 안타로 출루했다. 하지만 제이미 로매이 헛스윙 삼진을 당했고, 밴헤켄은 7이닝 무실점의 완벽한 피칭을 했다. 이날 경기에선 바뀐 투수도 공략하지 못했다. 넥센은 3-0으로 앞선 8회초 투수를 김상수로 교체했다. 선두타자 정의윤이 중전 안타로 포문을 열었다. 그러나 후속타는 나오지 않았다. 대타 기용도 통하지 않았다. 9회도 삼자범퇴를 당하며, 2연패. SK는 9이닝 중 6이닝을 세 타자로 끝냈다. 무기력한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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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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