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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30일 팀의 주전 유격수 김재호가 허리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지며 유격수로 선발 출전하고 있는 류지혁은 2경기 만에 자신의 진가를 확인시켜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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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에도 타석에선 그는 우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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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회초 타석에서 2루수 라인드라이브 아웃으로 물러난 류지혁은 7회말 대수비 서예일과 교체됐다. 2루타 하나가 부족한 '사이클링 히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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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혁이 한 경기에서 4안타, 5타점, 3득점을 기록한 것은 데뷔 후 처음이다. 이날 두산은 12대5로 승리했고 이중 5점을 류지혁이 책임졌다.
올해 류지혁은 1일까지 이미 78경기에 출전해 지난 해보다 많은 41안타 15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활약으로 시즌 타율은 3할1푼1리가 됐다.
기회를 얻자 그 기회를 놓치지 않고 자신의 능력을 보여준 류지혁. 지금까지는 백업 선수로 불렸지만 머지않아 두산의 주전 내야수가 될 가능성이 보이는 경기였다.
대구=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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