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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경이 연기하는 윤소아는 고스펙에 좋은 직업을 지녔지만 행복보다 인생의 덧없음을 먼저 깨달은 인물이다. 소아가 텅 빈 마음을 지닌 사람이 모든 것을 좌지우지할 수 있는 수국의 신 하백(남주혁 분)을 사랑하면서 말랑해지고 때론 강해지고 다가올 이별을 준비하며 헌신하는 모습이 주체적이고 흥미를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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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소아의 눈물은 전혀 초라하지 않았다. 오히려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고 하백의 마음을 폭발시키는 기폭제가 됐으며 아름다운 키스씬을 완성시키는 밑거름이 됐다. 하백이 신이라서가 아니라 하백이기 때문에 그를 사랑하는 소아의 마음과 그를 진정으로 품을 줄 아는 소아를 놓을 수 없는 하백의 절실함이 드러난 키스씬이기에 시청자들의 호응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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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백의 신부 2017' 관계자에 따르면 "(신세경이) 극을 위해 만들어진 캐릭터가 아니라 실제로 소아 같은 사람이 많을 거라 생각한다. 때문에 소아 캐릭터에 대한 책임감과 애정이 굉장하다. 늘 모니터링 아니면 대본을 끼고 산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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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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