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황재균이 볼넷 2개을 얻어내며 멀티 출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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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균은 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오클랜드 콜리시엄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원정경기에 8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2볼넷을 올렸다.
안타를 치지 못해 타율이 1할5푼4리(52타수 8안타)로 떨어졌지만, 두 차례 볼넷을 얻어내며 선구안을 과시했다. 빅리그 재승격 이후 5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황재균은 이 기간 타율 1할2푼5리(16타수 2안타)로 침묵 모드지만 빅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한 경기서 볼넷 2개를 골라낸 점은 고무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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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으로 앞선 1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등장한 황재균은 오클랜드 선발 선 머나야를 상대로 풀카운트 대결 끝에 볼넷을 골라냈다. 조 패닉의 안타로 3루까지 진루했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은 올리지 못했다.
3회 파울플라이, 5회 내야 땅볼로 물러난 황재균은 7회 선두타자로 나서 다시 볼넷을 얻었다. 그러나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루킹 삼진으로 고개를 떨궜다. 샌프란시스코는 10대4로 승리해 4연패를 끊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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