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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찬은 주위의 뜨거운 관심에 대해 "이번 대회에서 100%를 못 보여드렸음에도 큰 관심을 보여주셔서 감사하다. 결승 때는 모든 걸 쏟아내겠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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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찬의 또 다른 매력은 '빠르다'는 것이다. 범위를 전 세계로 넓혀봐도 키가 크면서 빠른 선수는 드물다. 대회 관계자는 "김 찬은 한 마디로 말해 '키 큰 손흥민'이라고 보면 된다. 게다가 발기술도 가지고 있어 측면 공격수 못지 않은 드리블 돌파 등 다양한 자질을 갖췄다"며 칭찬일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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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황희찬', 유소년 선수들의 트렌드다. 포항 유스였던 황희찬은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정우영도 황희찬의 그림자를 밟았다. 인천 유스 출신인 정우영은 독일 명문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을 입었다. 이들처럼 프로에 내딛는 첫 발을 국내가 아닌 유럽에서 하고 싶다는 선수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대해 김 찬은 고개를 저었다. "물론 해외에서 뛰고 싶은 마음은 있다. 그러나 아직은 빠른 것 같다. 국내에서 경험을 쌓은 뒤 해외진출을 해도 늦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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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고교 2학년생이다. 잠재력이 풍부하다. 때문에 조금만 보완하면 더 좋은 선수로 성장할 수 있다. 김 찬은 "공중볼 싸움 때 낙하지점을 포착하는 것과 적극성을 더 길러야 한다"고 꼬집었다.
포항=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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