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한선화가 귀여운 러브라인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 1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학교 2017'에서는 한선화가 강명(한주완 분)과 야간 순찰을 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한선화는 당직실 앞 복도에서 강명과 만났다. 작은 불빛 하나에도 깜짝 놀라는 강명을 보고 웃음을 짓더니, 강명에게 학교 순찰을 함께하자고 제안했다.
한선화는 어두침침한 상황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씩씩하게 이곳저곳을 돌아봤다. 어디선가 아이들의 목소리가 들리자 강명은 한선화의 관심을 돌리기 위해 뜬금없는 고백을 내뱉었다.
당황한 것도 잠시, 한선화 역시 이상한 기운을 감지했는지 강명에게 싱긋 웃어보였다. 이후에도 한선화의 추격전은 계속 됐다. 심호흡하며 습격할 준비까지 마쳤지만, 강명의 어설픈 방해는 모든 걸 망쳐 놨다.
이 과정에서 한선화와 강명의 묘한 케미가 눈길을 끈다. 냉철하기만한 그녀가 갑작스런 고백에는 큰 눈이 더 커지면서 당황하는 모습을 내비치는가 하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자신의 일에 집중할 때면 특유의 카리스마를 내뿜었다. 이에 한선화는 순간순간 상황에 따라 변주를 주는 표정연기 만으로도 존재감을 빛냈다.
두 사람이 그려가는 에피소드는 시시각각 급변하는 상황들 속에서 X를 추적하고 있어, 드라마의 재미를 한층 더 높인다. 파헤치려는 자, 숨기려는 자 이 둘 사이에서 티격태격하는 모습과, 묘하게 피어오르는 긴장감과 로맨스가 더해져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한 것.
또한 한선화의 물오른 연기력은 수지 캐릭터에 생동감을 불어넣으며, 앞으로 그려질 이야기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학교 2017'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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