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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살 때 처음으로 스케이팅화를 신은 황대헌은 초등학교 시절부터 각종 대회 트로피를 휩쓸며 '될성부른 나무'로 주목받았다. 국내 대회뿐만 아니라 동계유스올림픽 등 국제 대회에서도 반짝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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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세를 올린 황대헌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대표선발전에서 또 한 번 펄펄 날았다. 그는 4월 열린 대표선발전에서 선배들을 제치고 당당히 종합 2위에 랭크, 태극마크를 달았다. 동시에 홈에서 열리는 평창 진출권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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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 없는 막내는 이제 평창을 향해 달린다. 그는 태릉선수촌에서 체력훈련한 뒤 지난달 말 캐나다 캘거리로 이동해 본격적인 '평창 담금질'에 돌입했다. 황대헌은 "고등학생 신분으로 올림픽 무대를 밟게 됐어요. 생각하지 못한 일이에요. 물론 선수인 만큼 올림픽이라는 무대를 그리면서 운동을 하기는 한 만큼 매우 영광이죠"라며 미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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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대헌은 "고 노진규 선배와 안현수 선수를 롤모델 삼고 있어요. 노진규 선배는 훈련장 안팎에서 늘 성실하고 꾸준했어요. 보고 느낀 점이 많죠. 안현수 선수는 스케이팅도 부드럽고 기술적으로도 좋아요. 월드컵에서 붙어봤는데, 정말 잘 하시더라고요" 말했다.
겁 없는 막내의 생애 첫 올림픽. 카운트다운까지 남은 시간은 200여일. "마음속에 품은 목표는 있는데, 아직은 밝히기 어려워요. 올림픽이라는 큰 무대에서 제 목표와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죠." 황대헌의 시선이 평창을 향하고 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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