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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프로야구 무대에서 '생짜 신인'의 모습을 찾아보기 힘들다. 입단은 오래 전에 했지만, 1군 무대에서의 활약은 늦은 '중고 신인'들이 대부분이다. 특히 고졸 신인들은 더욱 그렇다. 점점 아마추어와 프로 사이의 격차가 커지고 있다. 고교를 졸업하고 바로 1군 무대에서 활약하기에는 힘도, 기술도 부족하다. 최근에는 구단들이 고졸 신인 선수를 영입한 후 아예 2~3년 간의 육성 기간을 기본적으로 책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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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치영의 콜업이 의미있는 건, 누구도 예상치 못한 콜업이었다는 점이다. 이정후의 경우 이종범 MBC 스포츠+ 해설위원의 아들이고, 넥센에 1차지명을 받아 입단 전부터 유명세를 탔다. 그러나 안치영은 위에서 언급했 듯이, 전체 51순위로 존재감이 없었다. 프로필상 키 1m76, 72kg으로 표기돼있지만 실제로 보면 체구는 더욱 작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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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치영은 이어 "어렸을 때부터 박경수 선배님을 보고 배우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같은 팀에서 뛰게 됐다. 선배님의 플레이를 보는 것만으로도 정말 배우는 게 많다"고 밝혔다. 이어 "1군에 콜업이 될 거라고 상상도 하지 못하며 운동했다. 그저 2군에서 열심히 하고 있었다. 처음 1군에 올라가라고 하셨을 때 믿지 않았다. 그런데 1군행이 진짜 실현되니 꿈만 같았다. 선수단에 합류하고 어안이 벙벙했다. 이후 정신 차리고 지금을 즐기자는 마음으로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했다"고 설명했다.
광주=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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