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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현은 트레이드 마감일인 지난달 31일 발표된 KIA와 넥센의 2대2 트레이드를 통해 팀을 옮겼다. 당장 정규시즌, 그리고 한국시리즈 우승이 목표인 KIA 입장에서는 지난해 세이브왕을 차지했던 김세현의 강력한 구위가 필요했다. KIA는 강력한 타선, 최고의 선발진을 갖추고 있지만 불펜 불안이 아킬레스건으로 지목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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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3연전 마지막 경기에 드디어 등판 찬스를 잡았다. 김 감독은 지나치게 타이트한 상황, 그리고 지고 있는 상황에서 김세현의 첫 등판을 만들지 않겠다고 했는데 상황이 적절했다. 점수차도 4점이었고, 필승조 임창용과 마무리 김윤동이 나오기 전 1이닝을 막아줄 투수가 필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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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한 김세현을 살려준 건 상대 kt였다. 1번 이대형이 번트 모션을 취하는 사이 1루주자 심우준이 1루에서 역동작에 걸렸고, 포수 김민식의 송구에 아웃이 되고 말았다. 긴장되는 이적 후 첫 등판임에, 흔들릴 수 있는 김세현에게 안정을 준 횡사였다. 김세현은 이대형도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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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됐든 부담스러웠던 첫 경기를 무사히 마친 김세현. 과연 KIA 불펜진의 새로운 희망이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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