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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나디나는 3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t 위즈전에 3번-중견수로 선발출전해 1루타-2루타-3루타-홈런을 모두 때려내며 대기록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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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타석은 5회말이었다. 1사 후 주자없는 상황서 또 다시 깨끗한 중전안타를 쳤다. 5회까지 던진 류희운으로부터 홈런을 뺀 모든 안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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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마지막 기회가 있었다. 8회 선두타자로 마지막이 될 수 있는 타석에 들어섰다. 그리고 볼카운트 1B 상황서 상대 조무근의 한가운데 직구를 받아쳐 우중월 홈런으로 만들었다. 맞는 순간 홈런임을 직감할 수 있는 타구. 버나디나는 대기록을 알았는지 평소보다 더 활기차게 그라운드를 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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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프랜차이즈로는 2번째 대기록이다. 첫 번째 기록은 김주찬(2016년 4월15일 넥센 히어로즈전)이 작성했었다. 또, 매니 마르티네스(삼성 라이온즈, 2001년) 에릭 테임즈(NC 다이노스, 2015년 2차례)에 이어 외국인 선수로는 3번째 사이클링히트를 기록한 선수로 이름을 남기게 됐다. 버나디나는 미국에서 야구를 하면서도 사이클링히트 기록을 달성한 적이 없었다고 하니 생애 첫 기록이 됐다.
광주=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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