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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함도'에서 딸과 함께 군함도에 오게 된 악단장 '이강옥' 역으로 진한 부성애를 선보이며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는 황정민은 딸을 위해 치열하게 살아온 악단장 역할을 소화하기 위해 촬영 전부터 일본어 공부는 물론 클라리넷을 꾸준히 연습하며 캐릭터를 구축했다. 극 중 모든 공연 장면들은 황정민이 직접 연주를 한 것으로, 오랜 시간 함께해온 악단의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 촬영 전 단원들과 함께 연습하며 자연스러운 호흡을 보여주고자 노력했다. 더불어 당시 군함도라는 섬에 강제 징용 된 모습을 보다 현실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체중 감량도 망설이지 않는 등 작품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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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황정민이라는 배우가 없었다면 촬영을 끝까지 할 수 없었을 것이다. 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로 큰 힘이 되어 주었다"고 전한 류승완 감독의 말처럼 황정민은 치열하고 힘든 촬영 현장에서 배우들과 스태프들을 다독이며 현장의 맏형으로서 촬영을 이끌어갔다. 현장에 활력을 불어넣은 것은 물론 배우 한 명 한 명의 캐릭터에 대한 조언과 아이디어 제시를 아끼지 않았던 황정민에 대해 소지섭은 "황정민 선배님은 현장의 정신적 지주였다. 항상 현장에 먼저 와 계시고, 끝까지 남아 현장을 정리하셨다", 송중기는 "선배님과 작업한 것만으로도 큰 경험이었다. 캐릭터 아이디어도 가장 많이 주셨다", 이정현은 "현장에서 수백 명의 배우들을 챙기면서 분위기를 잡아주셨다. 현장 전체를 읽으시는 모습에 괜히 최고가 아니라는 생각을 했다"며 배우들 모두 굳은 신뢰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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