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박민영이 KBS 2TV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아쉬움이 가득 담긴 종영소감을 전했다.
박민영은 '7일의 왕비'에서 파란만장한 삶을 살아가는 단경왕후 신채경으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그녀는 특유의 사랑스러움은 기본, 팔색조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으며 명불허전 사극여신의 위엄을 증명했다. 특히 그녀만의 섬세한 연기로 극의 구심점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연이은 호평을 이끌어냈다.
박민영은 "오랜만의 사극 도전으로 '7일의 왕비'는 특별하고 뜻깊은 작품으로 남을 것 같다"며 "한 번도 자세히 다루어지지 않았던 단경왕후의 삶을 그려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었지만 그만큼 더 열정적으로 임하게 됐다"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이어 "밝고 순수하지만 성숙한 내면을 지닌 신채경의 모습들을 제가 느낀대로 온전히 전달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지금까지 채경이와 함께 울고 웃을 수 있어 행복했고 마지막 방송까지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는 말로 신채경 캐릭터에 책임감을 드러냈다.
끝으로 "여름 사극이 분명 힘든 도전이지만 함께 무더위를 견뎌내면서 웃음이 가득했던 현장의 좋은 분위기 때문에 행복했던 기억만 남았다"며 "함께 고생하신 훌륭한 스태프분들과 배우들 덕에 무사히 마쳐 기쁘다. 그동안 '7일의 왕비'를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동료들과 시청자들에 대한 감사 인사도 빼놓지 않았다.
이처럼 박민영은 '7일의 왕비'에서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넘치는 열의로 대체불가 여배우의 입지를 또 한 번 입증했다. 그녀는 "더 좋은 배우의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해 앞으로의 행보에도 많은 기대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신채경으로 분한 박민영의 마지막 모습은 오늘(3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KBS 2TV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 마지막 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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