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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의 왕비'를 이끈 세 주인공은 신채경(박민영 분), 이역(연우진 분), 이융(이동건 분)이다. 세 사람은 모두 목숨과 운명을 건 치명적 사랑을 했다. 하지만 세 사람 모두 행복해질 수는 없었다. 그 중 이융은 애끓는 집착과 광기로 인해 왕좌와 사랑을 모두 잃고야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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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기야 이융은 도주하고 말았다. 온몸에 상처를 입은 채 어둠이 내린 밤, 홀로 숲 속을 헤매는 이융의 모습은 앞서 보여준 위풍당당하던 왕 이융의 모습과 대비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제 정말 최종회만 남은 상황에서 역사가 폭군으로 기록하는 연산군 이융이 '7일의 왕비'에서 어떤 최후를 맞게 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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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사진 속 이융은 19회 못지 않은 고난 속에 놓여 있다. 붉은 용포 대신 허름한 평민의 옷을 입은 채 산 속을 헤매고 있는 것. 그의 등에 박힌 날카로운 화살, 그로 인해 쏟아지는 붉은 피는 이융의 아픔과 고통을 더 강렬하게 보여준다. 그런가 하면 관군들에게 붙잡혀 끌려가는 이융의 모습 역시 처연하리만큼 슬프고 처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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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 '7일의 왕비' 제작진은 "오늘(3일) 방송이 최종회인 만큼 이융도 자신만의 마지막 이야기를 보여줄 것이다. 이융의 마지막을 위해 이동건은 끝까지 몸 사리지 않는 열연을 펼쳤다. 이융의 최후도, 그 안에서 빛날 배우 이동건의 열연도, 이를 통해 완성될 '7일의 왕비' 마지막 이야기에도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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