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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중 신채경(박민영 분)과 이역(연우진 분)은 어린 시절 서로의 첫사랑이었다. 이들은 먼 길을 돌아 5년만에 재회, 혼인했다. 그러나 이들 앞에는 행복 대신 슬픈 운명이 펼쳐져 있었다. 급기야 서로를 죽이지 않으면 내가 죽어야 하는 상황에 놓이기까지 했다. 붉은 꽃보다 아름답고 붉은 피보다 잔혹했던 이들의 사랑과 운명은 '생존로맨스'라 불리며 열혈 시청자들의 애를 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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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8월 3일 '7일의 왕비' 제작진이 슬프도록 아름답고 애절한 역경커플의 모습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두 사람의 사랑이 눈부셔서 한 번, 두 사람의 눈물이 가슴 시려서 또 한 번 시청자는 먹먹한 감정을 느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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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궁금증을 자극하는 것은 두 사람이 처한 상황이다. 어떤 이유에서인지 두 사람은 용포와 중전의 의복이 아닌 평상복을 입고 있으며, 이들이 마주선 곳도 궁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 쉽지 않은 사랑의 길을 걸어온 두 사람이 최종회에서 궁이 아닌 곳에서 이토록 애타는 포옹을 한 이유는 무엇인지, 결과적으로 이들의 사랑은 어떤 결말을 맺게 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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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 '7일의 왕비' 제작진은 "오늘(3일) 방송되는 최종회에서 역경커플의 사랑도 결말을 맺게 된다. 신채경과 이역의 깊은 사랑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60분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역경 커플이 시청자의 큰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것에는 박민영-연우진 두 배우의 열연과 연기호흡, 케미가 큰 몫을 했다고 생각한다. 끝까지 시청자의 가슴을 두드릴 역경커플의 이야기에, 박민영-연우진 두 배우의 연기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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