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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작(최민수)은 계속 마주치는 이지영A를 신경 쓰여 했다. 게다가 자신을 할아버지라고 부른 이지영A의 딸 은비(고비주)가 선뜻 자신에게 인형을 주고, 이지영A가 김밥까지 쥐어주자 불쾌해하는 척했지만, 은근히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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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영B와의 관계에 죄책감을 느끼던 호림은 이지영B를 멀리하기 시작했다. 딸 은비의 생일을 챙겨주기 위해 백작의 부름에도 가지 않았고, 이지영B는 분노했다. 백작은 어딘가 불안해 보이는 이지영B를 미심쩍은 눈빛으로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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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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