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축구 스타 네이마르(25)가 프랑스 부자 클럽 파리생제르맹으로 이적했다.
네이마르는 4년 동안의 바르셀로나 생활을 정리했다. 그는 2013년 6월 유럽 무대로 왔다. 고향 브라질 친정팀 산토스를 떠났다. 산토스에서 펠레 이후 가장 많은 골을 넣었다. 229경기서 138골을 기록했다.
당시 레알 마드리드, 첼시, 맨유도 네이마르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그러나 네이마르의 결정은 바르셀로나였다. 스물한살 때였다.
당시 바르셀로나가 네이마르 영입에 지불한 돈은 4860만파운드(약 721억원)였다고 한다. 그러나 BBC 보도에 따르면 당시 바르셀로나는 상세한 설명을 하지 않았다. 스페인 검찰이 조사까지 했다. 산드로 러셀 바르셀로나 사장은 사임했다. 후임 조셉 바르토무 사장은 "네이마르 이적 금액이 총 7150만파운드(약 1060억원)였다"고 공개했다. 네이마르 아버지가 3300만파운드(약 489억원)의 이적료를 받았다. 그는 에이전트 수수료로 200만파운드(약 30억원)를 더 받았다. 산토스 구단이 받은 돈은 1400만파운드(약 208억원)였다. 또 향후 산토스 선수 옵션 계약으로 600만파운드(약 90억원)를 더 받았다. 당시 네이마르는 사이닝 금액으로 800만파운드(약 119억원)에 5년 계약에 따른 연봉으로 900만파운드(약 133억원)씩을 받기로 했다. 또 바르셀로나는 브라질 소재 네이마르 자선재단에 200만파운드를 지급했다.
네이마르는 2013년 8월 레반테전으로 데뷔했다. 이후 바르셀로나에서 4시즌 동안 186경기에 출전, 105골 8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또 정규리그 우승 2번,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 1번을 경험했다.
네이마르는 18세 때 브라질 대표로 A매치에 데뷔했고, 현재 77경기에서 52골을 넣었다.
파리생제르맹은 4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 사실을 공개했다. 이적료 세계 기록이 세워졌다. 파리생제르맹은 네이마르 몸값으로 FC바르셀로나에 2억2200만유로(약 2974억원)를 지급하기로 했다. 바르셀로나가 내건 네이마르 바이아웃 금액을 맞춰주기로 한 것이다. 우리나라 돈으로 약 3000억원에 육박하는 천문학적인 금액이다. 종전 기록인 폴 포그바의 8900만파운드(약 1320억원)를 훌쩍 뛰어넘었다.
또 네이마르는 파리생제르맹과 5년 계약했다. 주급으로 86만5000유로(약 11억6000만원), 1년 연봉으로 환산할 경우 4500만유로(약 603억원)를 받게 된다. 세계 최고 연봉이다. 파리생제르맹이 네이마르 이적료와 5년 연봉에 투자하는 돈이 총 4억파운드(약 5931억원)에 달하게 된다. 등번호 10번 유니폼을 입게 된다.
네이마르는 "파리생제르맹의 야망이 나를 이끌었다. 이 클럽의 열정과 에너지와 함께 하고 싶다. 파리생제르맹은 유럽에서 가장 야심찬 클럽 중 하나다. 나는 새로운 도전을 할 준비가 돼 있다. 새로운 팀 동료들을 돕기 위해 모든 걸 할 것이다"고 말했다.
네이마르는 4일 밤(한국시각)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다. 또 6일 프랑스 정규리그 첫 경기 때 홈 팬들에게 첫 인사를 할 예정이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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