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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초반 승부가 갈린 게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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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좋은 LG도 1회말 곧바로 추격에 성공했다. 4번타자 양석환이 보우덴을 상대로 동점 스리런포를 때려낸 것이다. 공교롭게도 LG 선발 임찬규와 두산 선발 보우덴 모두 평소와 같지 않았다. 구위, 제구 모두 형편이 없었다. 그렇게 1회 서로 실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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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보우덴은 1회 스리런포 이후 점수를 주지 않았다. 3회 2사 만루 위기를 맞이했으나 손주인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며 한숨을 돌렸다. 이후에는 점수차가 벌어지며 조금은 더 편안하게 던지는 모습. 4회부터 6회까지 볼넷 1개만 내주고 다른 출루를 허용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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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선발 보우덴이 6이닝 동안 106개의 공을 던지며 3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2승째를 따냈다. 지난달 4일 kt 위즈전 승리 후 1달 만에 거둔 승리였다. 타선에서는 1번 최주환이 홈런, 희생플라이 각각 1개씩 포함, 3안타 3타점 2득점하며 맹활약 했다. 2회 투런포가 결승포였다. 박건우는 2루타 3개 포함, 4안타를 몰아치는 괴력을 발휘했다. 닉 에반스, 민병헌, 오재원도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타선이 홈런 2개 포함 장단 16안타를 터뜨렸다.
잠실=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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