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있는 86층짜리 고층건물 '토치 타워'에서 4일(현지시간) 새벽 대형화재가 발생했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이날 새벽 1시쯤 고층에서 시작된 불은 건물 한쪽 면을 타고 위아래로 급속히 번져 현재 건물의 절반인 40층 가량이 불길에 휩싸였다고 AP통신은 전했다.
두바이 정부는 공식 트위터 계정(Dubai Media Office)을 통해 현재 4개 소방대와 경찰 인력을 투입해 화재 진압에 나서고 있다고 발표했다.
소방 당국은 "아직 인명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면서 "화재로 인해 건물 파편들이 계속 아래로 떨어지고, 연기가 심해지고 있으나 거주민들은 모두 성공적으로 대피했다"고 덧붙였다.
아직 정확한 화재 원인은 파악되지 않았지만, 두바이 당국은 불길 확산의 원인으로 건물 외벽에 장착된 가연성 외장재를 지목하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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