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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올 시즌 대구만 만나면 흔들렸다. 4월 30일 치른 첫 번째 맞대결에서는 에반드로에게 2골을 허용하며 1대2로 패했다. 6월에 치른 두 번째 경기에서도 0대0 무승부에 그쳤다. 당시 서울은 상대의 퇴장으로 수적 우위를 점했지만,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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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은 좋았다. 서울은 경기 시작 4분 만에 데얀의 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데얀은 윤일록의 크로스가 상대 수비 몸을 맞고 튕겨 나오자 이를 오른발슛으로 연결해 득점을 완성했다. 올 시즌 16호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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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 23분 추가골을 기록했다. 서울은 1-1로 팽팽한 상황에서 윤일록이 코바의 패스를 득점으로 연결해 우위를 점했다. 하지만 마지막이 아쉬웠다. 대구는 후반 40분 코너킥 상황에서 한희훈이 깜짝 헤딩슛을 꽂아 넣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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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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