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 감독이 중국 첫 출장을 간 가운데 김영권(광저우 헝다)은 출전하지 않았고, 황석호(톈진 테다)가 선발 출전했다. 신 감독이 관전하지 않은 경기서 김기희(상하이 선화)가 동점골을 터트렸다.
신태용 한국 축구 A대표팀 감독은 5일 중국 광저우에서 벌어진 중국 슈퍼리그 광저우 헝다와 톈진 테다전을 현지서 관전했다. 14일 A대표팀 명단 발표를 앞두고 중국에서 뛰는 예비 국가대표 선수들의 컨디션과 기량을 현장 점검한 것이다. 전부 수비수들이다.
기대를 모았던 김영권과 황석호의 맞대결은 이뤄지지 않았다. 광저우 헝다의 스콜라리 감독은 김영권을 내보내지 않았다. 출전선수 명단에도 올리지 않았다.
김영권은 지난 29일 광저우 부리와의 정규리그 경기서 선발 풀타임 출전했었다.
반면 이임생 톈진 테다 감독은 황석호를 스리백의 오른쪽 수비수로 선발 출전시켰다. 황석호는 90분 풀타임을 뛰었고, 한 차례 경고를 받았다. 경기는 광저우가 3대0 완승을 거뒀다.
김영권은 광저우에서 올해로 6년째 뛰고 있다. 그는 지난해 9월 경기서 정강이뼈 골절로 오랜 공백이 있었다. 독일에서 재활을 했고, 지난 6월 복귀해 최근 정규리그 경기에도 출전하고 있다. 김영권은 2018년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시리아전(2016년 9월 6일)이 마지막 대표팀 차출이었다. 그는 A매치 45경기(2골)에 출전했다. 2014년 브라질월드컵 본선에도 출전했다.
황석호는 A매치 4경기에 출전했다.
상하이 선화 중앙 수비수 김기희는 5일 홈에서 벌어진 창춘 야타이전서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동점골(1-1)을 기록, 팀 패배를 막았다.
선발 출전한 김기희는 왕린의 도움을 받아 동점골을 뽑아 1대1 무승부를 만들었다. 김기희는 7월 들어 꾸준히 출전시간을 늘려가고 있다. 김기희는 2016년 전북에서 상하이 선화로 이적했다.
허베이 중앙 수비수 김주영은 5일 옌볜 부덕과의 경기서 선발 풀타임 출전했다. 허베이는 옌볜을 3대0으로 제압했다. 김주영도 최근 출전 시간을 늘리고 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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