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브라질)의 파리 생제르팽(PSG)행을 두고 친정팀 산토스가 '실속챙기기'에 나서고 있다.
스페인 일간지 아스는 5일(한국시각) '산토스가 네이마르의 PSG행 뒤 FC바르셀로나에 460만유로(약 59억원)의 위약금을 요구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산토스는 네이마르를 바르셀로나로 이적시킬 때 양국에서 각각 1회씩 친선경기를 갖는다는 옵션을 걸었다'며 '지난 2013년 8월 바르셀로나에서 한 경기가 열렸으나 리턴매치는 성사되지 않았다. 산토스는 이에 대한 바르셀로나의 입장을 물었지만 답변을 얻지 못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PSG에도 불똥이 튀었다. 아스는 '산토스는 PSG가 네이마르 영입을 위해 바르셀로나에 지불한 2억2200만유로(약 2958억원)의 5%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불하라고 요구했다'고 전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에 따르면 선수 이적시 육성에 기여한 이전 팀에게도 연대공헌금이 지급된다. 산토스는 이 규정에 따라 PSG 측에 요구를 한 것이다. PSG가 산토스에 지불해야 할 연대공헌금은 1100만유로(약 146억원) 안팎으로 추정되고 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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