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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는 있다. 올 시즌 승격팀은 강원은 선수층이 두텁지 않다. 이근호 정조국 한국영 등을 영입했지만, 충분하지 않다. 최 감독은 "고비라고도 말할 수 있고, 성장통이라고 할 수도 있다. 안정된 경기력을 이어가야 하는데, 흐름이 끊긴다. 상승가도에 올라섰다가도 꺾이니까 선수들이 자신감도 잃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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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은 "요즘 잠이 잘 안 온다"고 토로했다. 신인 사령탑에게 더욱 무겁게 느껴지는 무게감 때문이다. 그는 올 시즌을 앞두고 상주의 지휘봉을 잡았다. 김 감독은 "코치 생활도 오래했고, 수석코치도 해봤다. 그러나 감독의 무게감은 완전히 다르다. 경기를 보는 것은 물론이고 선수들을 챙기는 것도 더 크고 넓게 봐야 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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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선제골은 상주의 몫이었다. 상주는 0-0으로 팽팽하던 전반 32분 임성택의 깜짝 헤딩슛으로 1-0 리드를 잡았다. 강원은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카드를 활용, 디에고를 투입했다. 그라운드를 밟은 디에고는 후반 7분 동점골을 꽂아넣으며 분위기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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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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