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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포항은 기업구단이긴 하지만 타 기업구단과 비교했을 때 모기업 포스코의 지원이 터무니없이 열악하다. 특히 지방구단이라는 핸디캡 때문에 스카우트가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김 스카우트는 "경북 지역에 초·중·고교 축구부를 다 합쳐도 9개밖에 되지 않는다. 그러나 수도권에는 600여개의 학교가 집중돼 있다. 좋은 자원이 모두 수도권에 몰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혀를 내둘렀다. 그러면서 "이젠 유스 후발주자였던 수원, 성남 등 K리그 산하 유스팀에서 좋은 선수들이 배출되고 프로 연계율도 높아지면서 포항이 명문 유스로 평가받고 있음에도 학부모님들이 굳이 자식을 지방으로 보내려고 하지 않는다. 좋은 선수를 스카우트하기 힘든 현실"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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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자원을 스카우트하는 건 1차적으로 팀의 좋은 성적을 위해서다. 그러나 영역을 넓혀보면 국가를 위한 일이다. 모두 대표가 될 자원들이고 아시안게임, 올림픽, 월드컵에서 활약을 해줘야 할 선수들이다. 때문에 포항 프런트는 유스 시스템 운영에 국가적 사명감을 가지고 있다. 선수 출신인 이종하 프로·유소년 전력강화실장은 "포항에는 좋은 선수들이 스카우트되기 때문에 이 선수들을 잘 성장시켜야 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있다. 이런 노력이 크게 봤을 땐 각급 대표팀 전력에 이바지할 수 있다고 본다"고 전했다. 더불어 "김 찬은 최순호 이동국 양동현 등 포항의 스트라이커 계보를 이을 수 있는 인재로 평가받고 있다. 잘 관리해 반드시 한국을 대표하는 스트라이커로 육성하겠다"며 입술을 깨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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