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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이었지만 모두 만만치 않은 대진이었다. 대구(10위·승점 23)는 서울을 불러들였다. 인천(11위·승점 20)과 광주(12위·승점 19)는 각각 제주, 수원과 격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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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뜨거웠던 팀은 대구다. 대구는 전반 4분만에 데얀에게 실점하며 끌려갔다. 하지만 전반 20분 김진혁의 동점골로 따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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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집중력도 뛰어났다. 이날 주전 수비수 채프만이 출전 정지로 결장하면서 그렇지 않아도 얇은 스쿼드가 더 얇아졌다. 게다가 상대는 막강 화력을 자랑하는 제주였다. 예상대로 초반부터 밀렸다. 인천은 전반에 슈팅 1개에 그쳤다. 제주는 슈팅 5개, 그 중 유효슈팅이 3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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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대1, 이날 패배로 광주는 다시 최하위로 추락했다. 남기일 광주 감독은 "충분히 잡을 수 있는 경기였는데 아쉬움이 남는다"고 했다.
강등권 세 팀의 전력은 종이 한 장 차다. 이날 3경기에서 보듯 결국 이들의 생존을 결정하는 열쇠는 집중력이다. 끝까지 끈을 놓지 않는 팀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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