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개인통산 1300안타 고지를 점령했다.
추신수는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필드에서 벌어진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우익수로 선발출전해 5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지난 3일 시애틀 매리너스전 이후 4경기 만에 멀티히트를 친 추신수는 타율을 2할5푼5리(372타수 95안타)로 끌어올렸다. 특히 추신수는 첫 타석에서 안타를 뽑아내며 2005년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13시즌만에 통산 1300안타(1301안타)를 돌파했다. 하지만 화끈한 홈런 대결 끝에 텍사스는 5대6으로 역전패했다.
추신수는 첫 타석에서 미네소타 선발 호세 베리오스를 상대로 중전안타를 때려냈다. 2구째 가운데에서 몸쪽으로 쏠린 91.6마일 직구를 받아쳐 라인드라이브로 중견수 쪽으로 타구를 날렸다. 추신수는 노마 마자라의 볼넷으로 2루를 밟은 뒤 애드리안 벨트레의 3점홈런으로 홈을 밟았다. 텍사스는 이어 조이 갈로의 2점홈런까지 터져 5-0으로 크게 앞서 나갔다.
하지만 미네소타도 2회말 맥스 케플러와 브라이언 도저가 각각 2점홈런을 터뜨린데 이어 3회말에는 에디 로사리오가 솔로홈런을 쳐 5-5 균형을 맞췄다.
2회초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5회초 선두타자로 나가 중전안타를 치며 멀티히트를 작성했다. 후속타 때 3루까지 진루한 추신수는 홈까지 이르지는 못했다. 추신수는 7회초 선두타자로 나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고, 9회초 2사후에도 헛스윙 삼진을 당해 아쉬움을 남겼다.
텍사스는 5회말 2사 1,2루에서 로비 그로스먼에게 맞고 1실점을 내줘 결국 역전을 당했고, 이후 추가점을 내는데 실패해 그대로 무릎을 꿇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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