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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 이어 2경기 연속 7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은 류현진은 평균자책점을 3.83에서 3.53으로 크게 낮췄다. 류현진이 2경기 연속 무실점 피칭을 한 것은 2014년 4월 12일(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과 18일(샌프란시스코전) 이후 약 3년 4개월만이다. 또한 메이저리그 데뷔 첫 1피안타 경기를 펼치며 전성기 기량을 완벽하게 회복했음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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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부터 순조로웠다. 류현진은 1회말 세 타자를 상대해 모조리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팀타선이 1회초 3점을 올려 3-0의 리드를 안고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첫 타자 마이클 콘포토를 볼카운트 2B2S에서 81마일짜리 낮게 떨어지는 체인지업으로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냈다. 이어 아스드루발 카브레라를 91마일 높은 직구로 다시 헛스윙 삼진으로 제압한 류현진은 요에니스 세스페데스를 82마일 바깥쪽 커터로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로써 류현진은 최근 4경기 연속 1회를 무실점으로 넘기는 안정감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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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은 5-0으로 앞선 3회 선두 트래비스 디아너드에게 이날 유일한 안타를 허용했다. 볼카운트 1B2S에서 4구째 92마일 포심 직구를 바깥쪽으로 꽂았으나, 디아너드의 배트중심에 걸려 빠른 속도로 우측으로 흘렀다. 그러나 류현진은 아메드 로사리오를 체인지업으로 헛스윙 삼진 처리한 뒤 9번 투수 마츠 역시 커브로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콘포토를 2루수 땅볼로 제압하며 무실점으로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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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5-0으로 앞선 5회 역시 삼자범퇴였다. 선두 그랜더슨을 1루수 땅볼로 유도한 뒤 레이예스를 75마일 커브로 헛스윙 삼진, 디아노드는 88마일 커터로 유격수 땅볼로 각각 제압했다. 5회까지 투구수는 80개.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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