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류현진이 시즌 4승째를 따낸 소감을 전했다.
류현진은 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1안타 8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다저스는 류현진의 투구를 앞세워 메츠를 8대0으로 꺾었다. 류현진은 올 시즌 최고 피칭으로 선발 경쟁에도 청신호를 켰다.
류현진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좋은 제구 덕분에 잘 던질 수 있었다. 최근 두 번의 등판에서 패스트볼과 변화구를 원하는 곳에 던질 수 있었다. 구위도 괜찮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다르빗슈 유가 합류하면서 더 치열해진 선발 경쟁에 대해 "우리 팀은 승리만 생각하고 있다. 팀 동료서 열심히 하려고 한다. 우리 팀에 좋은 선발 투수들이 많다. 경쟁으로 인해 각자가 로테이션에서 살아남기 위해 열심히 하고 있다. 그러면서 좋은 결과가 나오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도 류현진의 호투에 반색했다. 그는 "류현진이 좋은 분위기를 조성했다. 첫 구부터 마지막 구까지 매우 공격적이었다"면서 "확신을 가지고 스트라이크존을 공격적으로 공략하는 것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모든 구종을 섞어서 잘 던졌다"고 극찬했다.
아울러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과 선발 투수들의 경쟁을 두고 "매우 좋은 경쟁자들이다. 류현진은 빅리그에서 잘 던지고 있다. 현재 건강하고 자신감에 차있다"고 설명했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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