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레스 베일의 맨유행이 점점 현실화되는 모습이다.
맨유는 올 여름 3명의 대형 영입에 성공했다. 빅토르 린델로프, 로멜루 루카쿠, 네마냐 마티치를 데려왔다. 조제 무리뉴 감독은 1명을 더 데려오고 싶어한다. 포지션은 윙어다. 당초 이반 페리시치 영입을 강력히 희망했지만, 인터밀란의 완강한 저항으로 주춤한 상태다. 이런 상황에서 새로운 선수가 물망에 올랐다. 레알 마드리드의 가레스 베일이다.
베일은 네이마르, 폴 포그바 전 세계 최고의 이적료로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지만 최근 계속된 부상과 부진으로 팀내 영향력이 약해진 상황이다. 킬리안 음바페 영입을 노리는 레알 마드리드는 베일을 팔아 이적료를 충당할 가능성도 열어놓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베일 역시 맨유행을 원하는 모습이다. 스페인 전문기자 돈 발롱은 "베일이 팀 동료 루카 모드리치에게 '맨유의 제안을 받아들일 준비를 마쳤다'는 문자를 보냈다"고 전했다. 베일과 모드리치는 토트넘 시절부터 함께한 절친이다.
무리뉴 감독은 베일의 영입에 대해 '불가능하다'는 뜻을 밝힌 바 있지만, 최근 상황이 급변하고 있다. 베일이라면 윙어를 원하는 무리뉴 감독도 마다할 이유가 없다. 첼시 역시 베일의 영입을 원하고 있지만, 베일의 마음은 맨유쪽에 가까운 듯 하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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