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엄마가 된 배우 김희선이 솔직함과 과감한 발언으로 '미운우리새끼'를 쥐락펴락한 가운데 시청자들의 쏟아지는 고정 요청에 담당 PD가 입을 열었다.
'미운우리새끼' 곽승영 PD는 7일 스포츠조선에 "저희 프로그램에 스페셜 MC로 출연하신 분들 중에 잘 소화하시면 고정 요청이 많이 들어오곤 하는데 김희선 씨는 고정 요청이 구체적으로 쏟아진 역대급 게스트였다"며 "여자분이시고, 배우 겸 예능 활동도 하고 계시는 배경과 아름다운 외모를 포함한 다양한 매력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뒤흔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고정 요청을 많이 받은 스페셜 MC를 꼽자면 유희열, 안재욱, 차태현, 박명수 씨 등이 있다"며 "김희선 씨가 프로그램에 잘 어울리는 스페셜한 스타인 것은 확실하지만, 당분간 게스트 MC 체제를 유지하면서 어머님들과의 케미를 보여주는 방향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곽 PD는 "제작진 또한 기회가 된다면 김희선 씨를 다시 모시고 싶은 마음이다. 다음주 출연 방송분은 더 재미있다. 김희선 씨가 시간이 맞으시면 추후에 또 다시 모시고 싶다"고 여지를 남겼다. 또한 "김희선 씨가 신동엽 씨와 트레이드 섭외 중계에 나선 강호동 씨는 어머님들이 정말 기다리는 게스트다. 오시길 고대한다. 신동엽 씨가 '섬총사'에 나가실지는 본인의 선택이다"라며 웃음 지었다. 서장훈도 졸도 시킨 '참젖' 등의 표현 수위에 대해서는 "저희 프로그램은 출연자인 어머님들 덕분에 70금 수준의 어휘가 용인된다"며 "김희선 씨의 멘트는 독특하고 센스있어 특별히 편집하지 않고 방송으로 전파됐다"고 덧붙였다.
지난 6일 방송한 '미운우리새끼'에 출연한 김희선은 딸을 키우고 있는 엄마로서 출산 당시의 몸무게 공개부터 녹색어머니회 활동, 모유수유 토론까지 이끌며 프로그램에 활기를 불어 넣었다.
특히 김희선과 모(母)벤저스의 찰떡궁합으로 웃음이 떠나지 않은 이 날 '미우새' 시청률은 전주보다 3.1%p나 상승한 평균 19.2%(이하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수도권 평균 20.7%), 최고 24%를 기록하며 평균 20% 선 재돌파를 목전에 두며 시청률 반등까지 성공시켜 '김희선 효과'를 증명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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