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마음을 놓을 수 없었지만, 결국 LG 트윈스가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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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8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피말리는 승부끝에 10대8로 이겼다. 8회초 2점을 뽑아 9-6. 9회초 이형종이 1점 홈런을 때려 승부가 완전히 기우는 듯 했다. 하지만 9회말 1사후 연속 4안타를 맞고 10-8로 쫓겼고, 1사 만루 위기까지 맞았다. 다행히 추가실점없이 어렵게 10대8 승리를 지켜냈다.
양상문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경기 내용이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이런 경기를 통해 선수들이 배워야할 것들이 보인다. 그러면서 우리팀 실력이 향상되고 강해졌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날 3안타 2타점을 기록한 LG 외국인 타자 제임스 로니는 "팀 동료들이 적시에 점수를 잘 뽑아줬다. 나도 팀 승리에 보탬이 된 것 같아 기분 좋다"고 했다. 대구=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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