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레베카'가 10일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개막한다.
'레베카'는 뮤지컬 '엘리자벳', '모차르트!'등으로 세계적인 뮤지컬 콤비 미하엘 쿤체와 실베스터 르베이의 작품으로 영국 작가 대프니 듀 모리에의 1938년작 소설 '레베카'와 스릴러의 거장 알프레도 히치콕의 영화 '레베카'에서 모티브를 얻어 탄생했다. 2006년 독일 첫 프리미어의 성공 이후 2016년까지 전 세계에 동원된 관람객 수는 160만 명에 달하며 그 중 서울 공연이 30만 명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룬 작품이다.
2013년 한국 초연 당시 원작자에게 "한국 무대가 세계 최고다. 한국 제작진의 노력이 완벽한 작품을 만들었다"라는 극찬을 받으며 한국 프로덕션의 힘을 인정받았다. 5주 연속 티켓 예매율 1위, 평균 객석 점유율 90%, 2014년 블루스퀘어와 2016년 예술의전당 공연까지 평균 91%를 웃도는 점유율을 기록했다. 올해에도 지난 6월 첫 티켓 오픈 이후 지금까지 예매 랭킹 상위권을 지키며 폭발적인 흥행 질주를 예고했다.
아내 레베카의 죽음 뒤 '나(I)'를 만나 사랑에 빠진 다면적인 성향의 막심 드 윈터 역에 민영기 정성화 송창의 엄기준, 죽은 레베카에 대한 집착을 버리지 못하고 '나(I)'를 내쫓으려 하는 댄버스 부인 역에 김선영 신영숙 옥주현이 캐스팅됐다. 또, 맨덜리 저택에 새 안주인이 된 순수하고 섬세한 '나(I)' 역에 김금나 이지혜 루나, 레베카 죽음의 비밀을 무기로 막심과 '나(I)'를 협박하는 잭 파벨 역에 최민철 이상현, '나(I)'의 이전 고용주 반 호퍼 부인 역에 정영주 김나윤 그리고 막심의 누이이자 '나(I)'의 진정한 친구 베아트리체 역에 이정화 류수화 등이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총괄 프로듀서인 EMK뮤지컬컴퍼니 엄홍현 대표는 "작품성과 흥행성을 모두 갖춘 뮤지컬 '레베카'는 관객들에게 신뢰와 감동을 주는 공연"이라며 "아름다운 무대와 한번 들으면 뇌리에서 잊혀지지 않는 강렬한 음악은 올해도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8월 11일(금) 오후 2시부터 뮤지컬 '레베카'의 주요 장면 시연과 배우 인터뷰가 진행되는 프레스콜이 네이버 TV와 V앱을 통해 생중계 될 예정이다. 뮤지컬 '레베카'는 11월 12일까지 공연되고 티켓 가격은 VIP석 14만 원, R석 12만 원, S석 8만 원, A석 6만 원이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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