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정상훈이 "'양꼬치엔 칭따오'는 인생 캐릭터다"고 말했다.
9일 오전 서울 중구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코미디 영화 '로마의 휴일'(이덕희 감독, 전망좋은영화사 제작)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삼총사의 해결사이자 정신적 지주 인한 역의 임창정, 맏형이지만 사고뭉치인 정신적 막내 기주 역의 공형진, 순수하고 따뜻한 마음의 막내 두만 역의 정상훈, 그리고 이덕희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정상훈은 "내 이름의 또 다른 이름인 '양꼬치엔 칭따오'가 있다. 20년 무명 생활을 거치면서 관심을 갖게 해준 애칭이다. 그래서 지금도 '양꼬치엔 칭따오'를 해달라고 하면 거침없이 흉내를 낸다"고 답했다.
이어 "내 아이들에게 떳떳한 아버지로, 가정에서도 힘을 줄 수 있게 만든 이름이다. 물론 지금은 '양꼬치엔 칭따오'로 불리고 있지만 나중에는 대중에게 '연기도 잘하는 배우였네'라는 평을 받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로마의 휴일'은 진한 우정을 자랑하는 엉뚱 삼총사가 인생역전을 위해 현금수송 차량을 털고 로마의 휴일 나이트클럽에 숨어들면서 벌어지는 고군분투를 그린 코미디다. 임창정, 공형진, 정상훈, 육진수, 강신일, 방준호 등이 가세했고 '창수'를 연출한 이덕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30일 개봉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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