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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준은 올 시즌을 앞두고 은퇴를 선언했다. 올해가 현역 선수로 보내는 마지막 시즌이다. 그런 이호준에게 9일 인천 SK 와이번스전은 특별했다. SK는 그가 2000년부터 2012년까지 13시즌을 뛰었던 친정팀이다. 프로 데뷔는 1998년 해태 타이거즈에서 했지만, 가장 오랜 시간을 보낸 팀이 바로 SK다. 9일이 올 시즌 NC의 마지막 인천 원정 경기라, 이호준에게도 마지막 경기가 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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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준 몰래 진행된 최종전 기념식은 NC 선수들의 주도로 이뤄졌다. SK가 친정팀인 이호준을 위해 SK 선수들에게 작은 이벤트를 제안했고, SK 선수단과 마케팅팀이 흔쾌히 받아들이면서 성사됐다. SK는 이호준이 현역 시절 가장 오랜 기간을 보낸 팀에서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하는 것이 의미있다고 생각해 영상 제작 등 기념 행사에 협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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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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