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방송인 유정현이 "장군의 아들이라는 이유로 역차별 당했다"고 고백했다.
9일 방송되는 TV조선 '강적들'에서 MC 유정현이 공관병 관련 토론 도중 "아버지가 투 스타 장군이셨다"고 밝힌 뒤, "아버지가 예편한 뒤 입대했다. 운 좋게 꿀보직이었던 비서병이 되었다. 하지만 한 달 뒤 아버지가 투 스타라는 사실을 알게 된 상관이 부담스러워해 그만두게 됐다"고 덧붙였다. 유정현은 "모든 군인들이 갑질을 저지르는 것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고, 강적들도 공감하는 눈빛을 보냈다.
이번 '강적들'의 주제는 '공관병 갑질 사건'. 또한 바른정당 김영우 국회의원과 김효재 前 청와대 정무수석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효재 前수석은 이번 사건에 대해 "두 가지가 중첩되어 있다. 첫째는 구조적인 문제다. 장성들이 입대한 사병을 개인 비서처럼 사용할 수 있는지, 대장 부인의 일까지 거두어주는 게 과연 맞는 것인지 의문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두 번째는 개인 인품에 관한 문제다. 대한민국 국방에 상당히 중요한 부분을 담당하는 사람이 자기 부인조차 제대로 다스리지 못하는데 어떻게 군을 다스리겠냐"고 말한 뒤, "군 전체에 엄한 형벌이 있어야 된다"며 일침을 가했다.
이외에도 강적들은 천정부지로 솟은 집값을 잡기 위해 정부가 내놓은 초 강수 대책 ''8·2 부동산' 집값 대란', 대국민 사과 후 22일 만에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한 <안철수 전 대표의 정치행보>를 주제로 직격 토론한다.
패널로 출연한 고종완 한국자산관리연구원장은 "단기적으로 집값 안정 효과가 뚜렷할 것이다. 하지만 결국은 공급부족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며 우려를 드러냈다. 이어 권대중 부동산학회장은 주택 소유자들의 부채 수준에 따라 '보유, 처분, 임대 등' 세 가지 대응 방안을 제시해 강적들의 눈길을 끌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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