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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면 노래, 연기면 연기, 다채로운 스펙트럼을 선보이는 멀티엔터테이너 임창정. '로마의 휴일'은 그에게 영화 '사랑이 무서워'(11, 정우철 감독) 이후 6년 만의 코미디로 관심을 받고 있다. 전매특허 임창정 표 코미디가 올여름 다시 한번 관객을 찾는 것. 여기에 공형진, 정상훈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가세하면서 한국 영화계 '브로맨스 케미' 열풍을 이을 것으로 기대를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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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임창정은 "현장에서 재미있게 하려고 애드리브도 해보고 상황도 바꿨는데 정작 이덕희 감독은 진지한 분위기를 조장하더라. 우리는 웃겼는데 이덕희 감독은 안 웃고, 우리는 안 웃기는데 이덕희 감독이 빵 터지는 장면이 몇 장면 있었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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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100여명이 넘는 배우들과 한 공간에서 아침, 점심, 저녁 먹으면서 오랫동안 지냈다.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나중에는 헤어짐이 아쉽더라. 촬영 후반 10여명이 빠졌는데 그 공허함이 상당했다. 현장은 마치 대학교 MT와도 같았다. 공형진 형이 제일 먼저 격없이 다가가서 100여명의 배우들이 금방 친해질 수 있었다"고 추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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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로마의 휴일'은 임창정, 공형진, 정상훈, 육진수, 강신일, 방준호 등이 가세했고 '창수'를 연출한 이덕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30일 개봉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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