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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임이사회는 상위단체인 대한체육회에서 지양하는 사항이다. 소수 인원의 의견으로 안건이 의결될 경우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있기 때문에 최소 15명부터 최대 29명까지 선임된 이사들이 모인 이사회(총회)를 제대로 열어 안건을 가결하는 방안을 권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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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농구협회(KBA)만 살펴봐도 대한체육회의 논리를 따르고 있다. KBA에도 2016년까지 전무이사가 존재했다. 김동욱 전무이사 겸 상근부회장이 있었다. 그러나 올해 2월부터 전무이사직을 떼고 부회장직만 맡고 있다. 김 부회장은 "대한체육회에서 권고를 한게 맞다. 강제조항은 아니지만 실제 지금도 굳이 전무이사가 필요없기 때문에 채용을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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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더 심각한건 지난달 26일 꾸려진 일명 '오한남 사단'의 대한체육회 인준이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지난달 25일 오한남 대한민국배구협회장이 취임한 뒤 19명의 신임이사가 구성됐다. 그런데 보름이 지난 현재 협회는 이사진 인준 신청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 박범창 협회 사무국장은 "이사들을 등기이사로 올려야 하는데 관련서류를 모두 취합하지 못해 대한체육회에 인준을 신청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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