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가 다시 승수쌓기를 시작했다.
두산은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7대4로 승리했다.
두산 선발 마이클 보우덴은 3⅓이닝 3볼넷 3탈삼진 2실점을 기록한 후 4회 헤드샷으로 퇴장당했다.
넥센 선발 김성민은 5이닝 9안타(1홈런) 2볼넷 3탈삼진 6실점하고 4-6으로 뒤진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와 첫 패전을 기록했다.
선취점은 넥센이 얻었다. 3회 1사 후 좌전안타로 출루한 고종욱이 박동원 타석 때 2루 도루에 성공했고 이정후의 좌전 적시타로 첫 득점을 했다. 이어 서건창과 마이클 초이스가 볼넷으로 출루해 2사 만루 상황에서 보우덴이 보크를 범해 넥센이 득점을 추가했다.
하지만 두산도 곧 역전했다. 2-0으로 앞서던 4회 첫 실점을 했다. 닉 에반스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했지만 민병헌을 볼넷으로 내보냈다. 이어 양의지에게 우전 2루타를 허용한 김성민은 갑작스레 공이 가운데로 몰리며 정진호에게 2타점 우전 적시 3루타를 허용해 2점을 순식간에 동점을 만들어줬다. 이어진 1사 3루에서 허경민이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점수를 차가해 역전에 성공했다.
두산은 5회 3점을 더 얻어 점수차를 벌렸다. 1사후 박건우가 솔로포를 터뜨렸고 이어 에반스 민병헌 양의지가 연속 3안타를 때려내며 2점을 더해 6-2을 만들었다.
하지만 넥센도 곧장 추격을 시작했다. 5회 선두타자 박동원이 볼넷으로 출루했고 이정후는 중전 안타를 쳐냈다. 이어 서건창까지 볼넷을 얻어내 무사 만루가 됐고 마이클 초이스가 중전 적시타를 때려내며 1점을 만회했다. 계속해서 무사 만루에서 두산은 투수를 김명신에서 김승회로 교체했다.
타석에 선 김하성은 유격수 땅볼을 쳤고 1루 주자는 아웃됐지만 3루 주자는 홈을 밟았다. 6-4.
이후 8회 두산은 류지혁의 적시타로 1점을 보태 7대4로 승리했다.
고척=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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